매일 너를 바라보고 있자니
모습이 바뀌어
가끔은 바다처럼
어느날은 하늘처럼
위로 찾아 고갤들면
흐린날 회색에 이어
하늘 따라 하늘색 넘어
언제는 표현 못 할 미지의 색
너는 투명하지 않았던가?
너의 수 많은 모습들이
나를 경이와 두려움 사이에 놓아
내려가 너를 손에 담으면
너는 시치미 떼듯 내 손바닥만 비치겠지
하지만 약오르지 않아
나는 멈출 생각이 없어
계속 변한다해도
영원히 형상을 숨긴다해도
너는 모든 것을 수용하고
그 진실을 투영시켜
네가 알고 싶어서
너를 들여다 보면
내가 보여
너를 통해서만 엿볼 수 있는
일렁이는 물살 사이 나의 모습
너를 찾아 나섰지만
나는 나를 마주했어
나는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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