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5

이번주 엄마가 놀러오는 바람에 탄수화물을 너무 행복하게 많이 먹어서 그런가 몸이 좀 피곤하고 지친다.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식단에 신경을 좀 썼고, 일하고 와서 피곤했지만 운동도 갔다. 운동은 내 몸에 주는 선물이다 라고 생각하면 왠지 하기 싫어도 하게 된다. 운동 후 집에 와서 씼고 쉬면 몸이 훨씬 개운한 기분이다. 운동이 끝나면 땀으로 사라진 소금과 물을 채워줘야한다. 시금치 망고, 아몬드 단백질 스무디를 만들었다. 단백질 파우더를 넣지 않아도 망고때문에 꽤 달지만 오늘은 더 달았다. 그래도 괜찮은 맛이었다.

이제 건강의 삼박자중 마지막을 행해야 할때다. 식단, 운동 그리고 수면이다. 숙면을 취할때 하루종일 일한 뇌가 만들어낸 독소들이 청소된다고 들었다. 그리고 근육이 회복된다. 어떤 다이어트 유튜버는 살을 빼려면 자야한다고 했다. 운동한게 쓸모 있으려면 수면을 취해줘야한다고.

맑은 정신과 깊은 집중력을 가지고 싶다. 그럴려면 체력을 키워야한다. 그래서 운동하고 건강하게 먹으려 노력중이다. 물론 갑자기 콘칩이 땡겨서 집 앞 마트에서 냅다 사와 한봉지 다 먹어버릴때도 있다… 하지만! 그랬다해서 “아 이제 다이어트 망했다, 그냥 먹고 싶은거 닥치는대로 먹어야지” 하면서 그 다음날도 그렇게 할 수 있겠으나, 죄책감을 충분히 느끼고 내일은 새로운 시작이야.. 하면서 다시 시작한다… 이렇게 평생 다이어트를 한다는 소리가 나오는구나. 글을 쓰면서 느낀다. 이것은 자기 합리화 였던가?

어찌됐든 내가 위에서 하고 싶은 말은, 하루 망쳤다고 한 주 내내 그래야 할 것 같은 쓸데없는 마음은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내일은 오늘이 아니다. 새로운 날이다. 그러니까 다시 시작 해도 된다. 새 사람처럼. – 아 이렇게 글로 쓰니까 자꾸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이 변명하는 것 처럼 들리네.. 믿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지금 매우 진지하다!

어찌 됐든 오늘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샤워하고 잠깐 방청소하고 노래 틀고 앉으니 매우 개운하고 기분이 좋다. 책을 좀 읽고 자고 싶었는데 오늘은 좀 일찍 자야겠다. 9시간 정도 자기를 희망한다. 다들 따듯하게 푹 주무셨으면 좋겠다. 굳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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