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지나갔지만 가끔, 아주 가끔 생각난다. 그렇게 아주 가끔 생각나던 밤중에: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인지 좋은 사람인지 모르겠을때. 좋은 사람인 것 같아 사랑했다가, 나쁜 사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자괴감에 빠졌다가, 그럼에도 돌이킬 수 없는 마음을 보고 가슴 저미어 밤 잠을 설치고. ‘ 아 난 이미 너무 많이..’
그런 종류의 슬픔은 가슴에 각인되어 평생 내 속에서 그리움을 태우고, 그 연기를 쐬어 검게 그을린 마음으로 인하여 나는 이전과 같지 않은, 같을 수도 없는 사람이 된다. 이러한 일들이 통탄스럽기도 하고, 사무치게 좋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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